지난 4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 결정은 2011년 동안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폭발 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 발전소 내 탱크에 보관 중인 125만 톤 규모의 오염수를 처리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주변국들을 포함한 국제사회에서 강하게 반발을 일으키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이 국제사회와 우리에게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란 무엇인가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내 방사능 오염수 저장탱크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약 125만톤의 오염수가 쌓여있는 상태이며, 매일 170톤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