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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메타'와 '유니버스'라는 단어를 합쳐 만든 용어로,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메타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로블록스라는 플랫폼에서는 사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듯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와 함께 관련 산업도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앞으로 더욱 많은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경제 시스템에서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글에서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끼치는 경제 효과와 향후 전망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제페토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며,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메타버스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래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등의 다양한 기술적 요소가 사용됩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은 메타버스 산업과 함께 성장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타버스 용어
메타버스는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라는 단어를 합쳐 만든 용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합니다. 이러한 가상 세계에서는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나 제페토 등의 게임 플랫폼뿐만 아니라, 네이버Z의 증강현실 아바타 앱 '제페토'나 SK텔레콤의 혼합현실 플랫폼 '점프VR' 등이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이러한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더욱 발전하며,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메타버스 혁명'은 경제와 문화 분야 등에서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타버스 대중화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사실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사용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사이버 스페이스'나 '아바타 월드'와 같은 용어들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2016년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이용자 5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일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데, 이것이 진정한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증강현실(AR)이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우리가 보는 실제 배경 위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며, 디지털 정보를 현실 공간에 더해 주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주변 풍경에 건물이나 특정 사물 등의 가상 콘텐츠를 띄워주는 방식으로 구현됩니다. 또한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포켓몬 고 게임과 같은 AR 콘텐츠에서는 캐릭터를 조작하면 실제로 이동하거나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AR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산업의 성장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메타버스 산업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PwC에 따르면, 2025메타버스 시장의 규모는 2800억 달러(약 3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2030년에는 이 규모가 1조 924억 달러(약 1181조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VR 기기 개발에 나서고 있는 등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시장
블록체인 기술에도 메타버스가 활용될 예정입니다. 메타버스는 경제활동이 가능한 가상세계로, 암호화폐가 필수적입니다. 디앱인 '디센트럴랜드'에서는 토지 소유권을 토큰화해 거래하고 있으며, 로블록스 역시 자체 화폐인 로벅스를 발행해 유저들끼리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NFT 형태로 경매에 내놓으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즉, 디지털 자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메타버스 시장이 성장하면 블록체인 기술과의 접목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예술품이나 부동산 거래도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페토 안에서 구매할 수 있는 블랙핑크 제니 캐릭터와 같은 콘텐츠는 해당 캐릭터의 희소가치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한정판 제품 제작,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마케팅 등을 통해 메타버스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치며
메타버스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몇 년 내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미리 준비하면 분명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 VR 및 AR 등을 적극 도입해 메타버스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끼치는 경제 효과와 향후 전망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더욱 유익한 내용을 가지고 소개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